[뉴스쉐어 생활 = 김수경 기자] 올해 수학능력시험 D-12인 현재 수험생들의 체력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수험생들은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최고에 달하여 편안한 숙면이 가장 중요할 때이다. 이에 수험생의 오감이 모두 편히 쉴 수 있는 침실 환경 조성 방법과 적절한 아이템들을 추천한다.

시각 : 수면을 방해하는 빛을 차단하라!

수면 중 빛은 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빛은 숙면을 유도하는 주요 호르몬 중 하나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자기 전에는 침실의 조명과 TV 등을 꺼야 한다.
 
침실의 등을 꺼도 밖에서 들어오는 가로등 불빛이나 건물의 조명은 막기 힘들다면 침대 위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면 안대를 착용도 방법이다.
 
청각 : 부드럽고 규칙적인 소리로 잠들기

조용하며 낮고 일정한 데시벨은 수면을 돕는다. 자장가와 같은 잔잔한 음악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심신을 이완시키는데 효과적으로 브람스 ‘자장가’,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사티 ’짐노페디 1번’의 선율로 잠들 수 있다.

청각을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어플리케이션도 있다. 해피슬립 앱은 코골이 녹음도 가능하며 자면서 뒤척임 등 수면 상태를 체크해 심한 뒤척임이 감지되면 수면유도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고 설정한 알람 시간에 근접하면 자동으로 깨워주는 인공지능 기능도 있다.

후각 :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향기

심리적으로 이완된 마음은 수면을 취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쾌적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향기가 숙면에 도움이 된다. 라벤더, 카모마일, 오렌지와 같은 따뜻한 느낌의 향기가 좋다.
 
또는 아로마 오일로 수면 전 목욕을 하거나 아로마 주머니를 베개맡에 넣어둘 수도 있다. 샌달우드 향기의 ‘프레쉬 씨트롱 드 빈 캔들’은 뒤척임 없이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아로마 향초다.

미각 : 달콤하게 자게 해줄 음식

수면을 돕는 대표적인 음식은 ‘우유’이다. 우유에는 뇌 속의 생체리듬을 조절해 잠을 오게하는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고, 수면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숙면을 취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바나나”에는 스트레스가 가해진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과 포타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호두’를 먹으면 멜라토닌 함량이 3배 증가 된다. ‘키위’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잠자기 1시간 전에 2개정도 먹으면 잠이 드는 시간을 10분정도 단축할 수 있다.

따뜻한 차 한잔도 심신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달콤한 ‘수국차’나 ‘라임 허브티’는 무카페인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마음을 따뜻하게 진정시켜 편안하게 잠들게 한다.

촉각 : 이불에서 느끼는 부드러움이 숙면의 비결

잠자리에서는 자신의 체온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수면 중 약 20회이상 자세를 바꾼다. 무거운 이불은 수면 중 움직임을 방해하고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준다. 0.7~0.8kg의 보온성이 뛰어난 천연소재 거위털 이불은 숙면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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