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경기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수능시험 선물 구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수능시험 응원 선물로 찹쌀떡과 엿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8일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물 수요가 발생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자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엿과 찹쌀떡 등 복고형 수능 선물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인기를 끈 건강 식품과 고급 초콜릿 등은 올해도 수능을 앞두고 수요가 늘었지만,지난해에 비해 매출 차이가 나지않는다. 이에 반해 수능을 앞두고 떡과 엿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면서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행사장은 평소보다 50% 이상 매출이 늘어 달라진 수능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신세계센텀시티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경기가 침체했을 당시에도 초콜릿을 제치고 찹쌀떡이 수능 선물 1위를 차지했다"며 "특히 최근에는 엿과 찹쌀떡 등 복고형 선물도 다양한 맛과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포장돼 정성이 담긴 수능 선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센텀시티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수험생의 할인카드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는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8일부터 11일까지 영캐주얼 매장 구매고객에게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CGV 영화권 1매를, 리바이스, 폴햄, 카이아크만, 써스데이아일랜드에서 15만원 이상 구매시 브랜드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남성브랜드에서도 수험생 고객 잡기에 나선다. 9일부터 11일까지 5층 매장에서는 수험표 지참고객에게 10%추가 할인 혜택을, 커스텀멜로우, 본, T.I포맨, 지이크, 워모에서는 구매금액대별로 양말, 벨트, 지갑등을, 셔츠 전 브랜드에서 셔츠 15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CGV 영화권 2매를 증정한다. 스포츠 장르도 10~20%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하며, 쥬얼리 브랜드도 20~10%할인에 나선다. 특히 신세계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는 문화, 공연에 목마른 수험생들을 위해 15만원 이상구매고객에게 뮤지컬 난타 특별공연, 13일에는 신세계카드소지고객에게 부산학원 대학입시설명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