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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쉬운 수능, 뚜껑을 열어보니

정시 안전 하향지원 추세 나타날 듯!

양재란 기자 | 기사입력 2011/12/05 [22:41]

2012학년도 쉬운 수능, 뚜껑을 열어보니

정시 안전 하향지원 추세 나타날 듯!
양재란 기자 | 입력 : 2011/12/05 [22:41]
쉬운 수능으로 인해 최상위권 동점자 다수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이 모두 작년보다 쉬워진 가운데 유독 외국어영역 상위권 변별력 떨어져 1등급 6%를 넘었다. 이로 인해 수리 나형 선택자 및 인문계열학생들의 자연계열 교차지원 시 불리한 가능성이 있어서 20012학년도 수능은 정시 안전 하양지원 추세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지원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앙유웨이교육에서 수능 뚜껑을 열어보고 예상점수 및 지원 가능대 점수를 정리했다.
 
2012학년도 수능은 작년보다 문제가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1학년도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의 최고점은 언어 140점, 수리가 153점, 수리나 147점, 외국어 142점으로 나타났으나 2012학년도에서는 언어영역137점, 수리가 139점, 수리나 138점, 외국어영역 130점으로 주요영역에서 모두 표준 점수가 낮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언어영역과 수리 가형의 경우 수리나형이나 외국어영역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2012 정시모집에서는 언어영역과 자연계열의 수리가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문제가 쉽게 출제된 이번 수능에서는 최상위권은 인문계열 언어영역, 자연계열은 언어영역과 수리가 영역에서 유불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커져 언어와 수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은 소신지원 실수가 있는 학생은 하향지원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중상위권에서는 최상위권 일부 학생들의 하향지원 가능성과 중상위권 학생들의 다수의 동점자 발생으로 인해 다소 하향지원의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졌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수능 응시 인원의 감소와 정시모집 인원 감소하였다. 즉 수능 전체 응시자는 2011학년도 668,991명으로 2012학년도 648,946명 보다 20,045명이 감소 하였다.
 
이는 올해 수시모집 인원 증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충원, 정시모집 인원 감소로 올해 정시 모집은 2011학년도 보다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지원 전 지원 대학의 경쟁률 및 수험생들의 지원 성향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 번째 특징은 수리 가형 및 과학탐구 응시자 작년보다 증가로 자연계열 수리나 형 응시자 및 인문계열 학생들 교차지원 시 주의해야한다.
 
2012학년도 수능에서 수리 가형 응시자가 2011학년도 수능에 비해 9,358명(2.3%)가 증가하였고, 과학탐구 응시자도 2011학년도 수능에 비해 10,325명(2.7%)가 증가하였다. 이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예년에 비해 다소 증가한 원인도 있지만 올해부터 수리 나형의 미분적분 및 통계기본이 추가되어 자연계열 응시자들의 수리 나형 응시율이 예년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12 정시에서는 예년에 비해 자연계열 경쟁률이 다소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따라서 자연계열 수리 나형 응시자 및 인문계열 교차지원자들은 지원 대학의 수리 가형 및 과학탐구 가중치 비율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네 번째 특징으로는 쉬운 수능으로 인해 동점자 다수 발생 가능성 높아 지원 대학의 동점자 처리 방법에 미리 숙지해야 한다.
 
올해에는 쉬운 수능으로 인해 상위권에서 동점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동점자 처리 기준에 의해 당락이 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보다는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에서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신지원을 하는 경우 특히 동점자 처리 기준이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지원하기 전, 희망 대학의 동점자 처리 기준에서 우선순위에 있는 수능 영역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하여 마지막까지 어느 정도 승산이 있을지 냉정히 판단해야 한다.
 
가톨릭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들은 동점자 발생 시 별도의 동점자 처리 기준 없이 전원을 선발하기도 하나 대다수 대학에서는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동점자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동점자 처리에서도 역시 수능 성적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대체로 계열별로 기준을 구분하여 각 계열과 관련 있는 영역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도록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지만 중앙대(서울)와 같이 인문계열에서 수리 영역 성적을 언어나 외국어 영역보다 우선순위로 두는 경우도 있다.
 
서강대도 인문계열에서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합산 성적까지 동일한 경우 외국어 영역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던 기준을 수리 영역 성적 우수자로 변경하였다고 말했다.
 
경기동북본부 = 양재란 기자 ranbox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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