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전KDN(사장 김병일)과 나주목사고을시장(상인회장 안국현)이 28일 자매결연 행사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손을 잡았다.
이번 자매결연 행사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한전KDN(주)에 매월 구내식당 식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한편 사랑의 바자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서 소요물품을 재래시장 품목으로 대체하는 등 단순히 지역 특산품 구매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판로 개척에 앞장서기로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였다.
또한 한전KDN은 자매결연 행사에 앞서 전통시장 홍보 대형 TV와 빔프로젝트를 목사고을 시장에 기증했으며, 지난해에는 한전KDN(주) 광주지사와 세지면 화탑마을간 1사1촌 자매결연을 갖고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전공공기관과 나주시간 자매결연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노안 이슬촌마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봉황 황토 정보화마을, 한국농어촌공사는 송촌 홍고추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농산물 거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병일 한전KDN 사장은 자매결연 행사 후 임성훈 나주시장을 방문, 본사 조기 이전은 물론 지역발전에 공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한편 한전KDN은 오는 5월에 나주혁신도시에 착공식을 갖고 2014년까지 1,000여명의 임직원이 나주로 이전하는 스마트그리드 선도 공기업으로써, 이지역의 전기통신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