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꽃 인공수분 체험 팸투어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시장 임성훈)는 본격적인 배꽃 개화기를 맞이해 대도시지역 소비자와 유통관계자를 대상으로 무농약 나주배의 우수성을 알리는 체험 행사가 실시돼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공산면 동촌리의 행복실은나주배작목반(대표 신주철)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강남구 새마을부녀회원과 (사)광주포럼 회원, 유통관계자가 참석해 배꽃 인공수분 및 쪽 천연염색 체험과 친환경 재배기술을 견학했다.

이번 지역브랜드 사업 팸투어는 타 자치단체와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 나주배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총체적 전략의 일환으로, 최고의 품질과실 생산으로 소비촉진 및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페로몬 트랩 및 교미 교란제를 이용한 해충방제와, 생력화 일제방제시설을 이용한 친환경 자제 살포 현장을 체험하고, 토양수분 센서를 이용한 지중점적,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과원관리 등 최신 농업기술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유통업체대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과학적인 영농기법으로 재배되는 현장을 살펴보니 과실품질에 대한 믿음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나주시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CC-TV를 이용한 홈페이지 실시간 과원 현장중계로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재배경영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며 “효과적인 양 수분 관리를 통한 최고 품질의 나주 배 생산을 위해 명품화 및 차별화 시도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전남본부 =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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