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성과관리제를 도입해온 나주시가 지난해 결과 분석을 통해 올해의 개선사항 및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성과관리제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29일 오후 2시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직무성과 평가 결과 보고회는 나주시의 주요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부서별로 산출된 성과와 고객 체감도의 차이를 분석하여 앞으로 중점 추진해 나가야 할 업무 방향을 도출하는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전북대 신기현 교수는 보고회에서 “나주시의 성과관리는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지표 개발과 고객설문 등 전체 과정을 습득하였고, 시행 초기임에도 정책고객 설문 응답율이 40%를 넘는 점이 주목된다”며 “업무 달성수준과 고객들의 체감도 수준의 간격을 줄이는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신교수는 또 고객, 업무, 재정, 학습과 성장 관점의 균형 유지와 함께 PCRM 기법 고객관리 활성화가 2012년 성과관리제에 개선, 보완되어야 할 중점 방안으로 제시했다.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자체평가를 개선한 미래지향적 성과관리제를 도입 시정 전반에 확산시켜오고 있으며,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부서간 협력을 강화하는 시민 참여형 성과관리제를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