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동서동 영복원마을 및 해안 일원에 종합적인 해양레저시설을 갖추기 위한 ‘해양레저공원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여가 확대와 국민소득 증가로 해양레저 수요 증대 및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기 위해 동서동 영복원마을 및 해안일원에 요트계류시설, 해안 산책로, 전망대, 팬션, 음식점 등 종합적인 해양레저시설을 갖춘 해양레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9월 발주한 ‘해양레저공원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은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의견 등을 충분히 검토 반영하여 올해 5월에 용역 완료되면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년초 발표한 국토해양부고시 제2010-41호에 의거, 제1차(2010~201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된 광포지역 삼천포마리나항을 해양레저공원 조성예정지인 영복원으로 국가 마리나항 기본계획도 변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산~초양 케이블카 설치사업과 해양레저공원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해양관광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명실상부한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