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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당선자 동아대 사직서 제출, 동아대 학생들은 무관심

사하구민들의 민심은..."양심적인 정치인을 원한다"

윤민정 기자 | 기사입력 2012/04/30 [18:25]

문대성 당선자 동아대 사직서 제출, 동아대 학생들은 무관심

사하구민들의 민심은..."양심적인 정치인을 원한다"
윤민정 기자 | 입력 : 2012/04/30 [18:25]
(뉴스쉐어=경남본부) 제 19대 국회의원 부산 사하구 갑 문대성 당선자가 박사학위 논문 표절 문제로 동아대에 교수직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논란의 현장인 동아대 학생들은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김도훈(23세 남)씨는 "처음에는 표절문제가 터지면 이것 저것 관심있게 살펴봤는데, 요즘 표절 문제가 워낙 많으니까 그냥 그렇구나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하며"표절 관련 이야기는 들어봤으나 친구들과 이런 문제에 대해 얘기나눠본 적은 많이 없다"고 전했다.

동아대 태권도 학과 학생들 및 대학생들과 여러차례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답변을 거부하거나,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 많아 대학생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보여주었다.

20대 대학생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40~50대 중장년층 시민들은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직접 투표에 참여한 부산 사하구민 김 모씨(남, 40대)는 "정치인이 양심적이어야 하는데 부정한 사람이 되면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자신의 이권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하며 문대성 당선자의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했다.

선거당시 논문표절에 대한 확실한 입장이 나오지 않아 설마하는 생각으로 투표를 했었다며 후보에 대해 정확히 검증하지 않은 새누리당의 태도에 실망을 표했다.

부산 사하구에서 어릴적부터 살았다는 장 모씨(남, 60세, 사하구 하단동)는 "총선 당시 신선한 느낌을 주는 후보가 없어 투표에 기권했었다"고 말하며 "문 당선자가 논문표절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져야한다"고 밝혔다.

문 당선자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동아대학교 측은 26일 실태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의혹 규명에 착수한 상황이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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