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뮤직쇼 ‘웨딩’, 연기, 노래, 춤, 악기 연주가 있는 결혼식
결혼식을 주제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액터-뮤지션 쇼 탄생
양재란 기자 | 입력 : 2012/06/06 [12:37]
▲ 코믹 뮤직쇼 '웨딩'의 한 장면 © 양재란 기자 | |
(서울=뉴스쉐어) 코믹 뮤직쇼 ‘웨딩’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2시 PMC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열렸다. ‘웨딩’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열리는 결혼식을 주제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로 공연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악기 연주, 노래, 춤과 연기를 모두 소화하는 액터-뮤지션들이다.
이번 작품에는 배우 손광업, 손현승, 신상민, 김달림, 이은경, 이충주, 김지은, 박민섭, 신창호, 최선교, 하우영, 김하은, 김설영이 출연하며 이들은 모두 춤과 노래, 연기는 물론 최소 3개 이상의 악기를 연주한다.
어떻게 배우들을 뽑았냐는 질문에 송승환 연출은 “연기, 춤, 노래, 악기 3개를 연주하는 배우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끼 많고 시간 많은 배우를 뽑았다. 반 이상은 무대에 처음 서는 배우이다”며 “6개월 동안 악기와 보컬 트레이너 교습을 받으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습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장소영 음악감독이 “6개월에 무대에 설 수 있는 악기 연주 실력 안 된다. 악기 연주가 처음이지만 수준급이 됐을 때 보람 느꼈다. 같이 하니 시너지 효과가 있더라”고 덧붙였다.
코믹 뮤직쇼 ‘웨딩’은 14일부터 7월 29일까지 PMC 대학로 자유극장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팀 = 양재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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