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지난 13일 수요일 정보통신기술인력양성사업 심의위원회에서 대학 IT교육의 품질 개선 및 석·박사 고급인재양성을 위한 ‘IT고급인재양성사업’의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사업’은 5개 대학, ‘산학협력 특성화 지원사업’은 5개 콘소시엄을 확정하고, ‘대학 IT연구센터 지원사업’과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사업’은 각각 5개와 2개 대학을 선정해 올해에 총 67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한 대학들은 개선된 교수평가제도를 반영하고 전공이수 확대 및 산학협력중점교수, 강의 전담교수 채용을 통해 교육의 질(質)을 개선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특성화 지원사업’은 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결합한 R&D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Duplex형 산학협력 모델'의 보급․확산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R&D 인력 양성 및 공급을 촉진하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대학 I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반도체 등 주력IT*분야에서 핵심기술 문제 해결능력과 프로젝트 수행능력이 우수한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내 IT연구센터에 4년간 총 30억원 수준으로 지원 예정이다.
올해 지원하는 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홈네트워크·정보가전, 이동통신,차세대컴퓨팅, 지식정보보안 등 6개 분야로 5개 분야를 우선 지원 계획이며,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사업’은 IT융합 신 시장 선점 및 융합 혁신을 주도할 고급인재양성에 총 34억원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본부 = 류창근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