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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플랜트, 상반기 수주실적 286억로 전년 동기 실적 넘어
류창근 수습기자  | 입력 : 2012/07/04 [15:03]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상반기 해외 플랜트 수주실적이 전년 대비1.2% 증가한 286억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대규모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고 상반기 프로젝트도 발주가 지연되어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UAE, 카자흐스탄, 사우디 등의 프로젝트로 전년 실적(283억불)을 경신했다. 하반기에도 중동 뿐 아니라 해양플랜트 등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수주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연초 목표로 삼은 700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로는 호주의 INPEX CPF(해양가스처리설비)와 카자흐스탄 산업협력의 결과물인 발하쉬 석탄 화력발전소(삼성엔지니어링, 21억불)의 수주로 아시아의 수주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 미주지역은 베네주엘라의 뿌에르또 라 크루즈 정유공장(현대건설, 14억불), 칠레 석탄 화력발전소(포스코건설, 12억불) 등 신흥시장에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전략산업에 대한 ‘중동진출 활성화방안’을 수립하였으며, 신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생태계 구축,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한 바 있다. 서울본부 = 류창근 수습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2<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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