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5일 화요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에서 ETRI가 개발한 최대 600Mbps의 초고속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시연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 차량 이동 중에도 TV로 3D Full HD 방송을 볼 수 있는 등 고용량․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금년 4월 최종 발표될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은 국제표준 요구 수준의 95%까지 개발 완료하였다.
개발 과정에서 현재까지 표준특허 24건 확보, 표준기고 202건 승인, 특허 500여건 출원 등의 성과를 거두어 향후 상당한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시스템 개발 및 표준화 과정에서 한국의 표준특허 점유율이 총 23%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정부는 4세대 무선망 시스템 상용화 개발 및 조기 구축, 부품․SW 등 취약분야 기술 개발, 개방형 모바일 생태계 조성, 4세대 이후에 대비한 원천기술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차세대 모바일 주도권 확보 전략’을 발표하였다.
실내 시연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의 고속 무선전송능력을 활용하여 고화질 멀티미디어 방송 다중 송출 서비스, 개인방송 서비스 등 미래에 실현될 다양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보여주었다.
▲ 고화질 멀티미디어 방송 다중 송출 서비스(eMBMS) 캡쳐 화면 © 지식경제부 | |
이어서 이동 중인 차량 내에서 3D Full HD 영상을 4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무선 전송받아 차량 내 대형 TV로 시청하고, 다른 곳에 있는 연구원과 고화질 화상통화 등을 실시해보았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 날 행사에서 이번 연구개발의 주역이었던 연구원 및 참여업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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