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 19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업계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력저장장치 보급촉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력저장장치 보급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전력저장장치는 효과적인 전력피크 관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여 세계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신수종 산업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력피크 관리와 전력저장장치 시장 선점을 위해 동 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날 논의된 주요내용은 대용량 전력저장장치 보급을 통한 전력수급 안정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전력저장장치 보급을 확산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날 논의된 보급 방안은 지난 5월 2012년 하계 전력수급 대책에서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력저장장치 보급 방안을 수립하기로 한 이후,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련된 것으로 그간 보급촉진 위원회 Kick-Off 회의, 실무반 운영을 거쳐 수립됐다고 밝혔다.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국민발전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력저장장치의 보급과 함께 상시적인 절전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전력저장장치가 국민발전소 및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력저장장치 보급 및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관계부처 협의,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대용량 전력저장장치 보급촉진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추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