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지난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IT융합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IT융합 대ㆍ중소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을 비롯하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대기업의 융합 분야 관계자 및 IT 중소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조선, 항공 등 분야의 대기업과 중소 IT업체와의 교류를 통하여 IT융합 기술과 제품의 정보를 공유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보의 장'으로, IT융합을 위한 대·중소간 역할분담과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공생발전의 뜻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차량 레이더 및 차량-인프라 간 통신을 통한 무인 자율주행 스마트카를 내용으로 하는 기술개발 로드맵과, 자동차의 첨단 IT 융합화 현황과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부상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산업, 선박 항행안전시스템, 선박의 디지털 설계 및 생산 기술 등에서의 IT기술 접목 계획을 발표했다.
지식경제부 김재홍은 격려사에서 "IT기술은 이제 모든 산업에 있어서는 안 될 기본 인프라이자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변화시키는 핵심이다"고 언급하면서 "자동차 산업을 보면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스마트한 자동차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여부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