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전기차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입․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반 소비자가 전기차쉐어링을 통해 시간 단위로 전기차를 사용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없이 전기차 경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5일 한전본사에서 홍석우 장관, 한전 김중겸 사장, 동국대 김희옥 총장, 자동차부품연구원 허경원장, AJ렌터카 반채운 사장, 민간 체험단(15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쉐어링 시범 서비스 착수 및 민간 체험단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시스템의 특성으로 ▲ 차량 내에서 잔여 사용시간 등 예약정보 확인 및 사고시 자동 호출이 가능하며 ▲ 충전이 완료된 차량을 원격으로 우선 배차하고 ▲ 충전소 위치를 안내하는 서비스 기능을 탑재 ▲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과 비상전력수급이 필요한 경우 직접 부하를 제어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장관은 전기차 민간보급 활성화를 위해서 현재까지 개발된 성과물을 서울시, 경기도 등의 지자체와 민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시 공유할 것을 약속하며, 장관은 핸드폰 단말기로 예약 신청 후 전기차(RAY)를 배정받아 시승하고, 시스템을 개발한 관련 사업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홍석우 장관은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를 미리 체험한 학생, 직장인, 주부 등으로 구성된 15명에 대해 ‘전기차 쉐어링 민간 체험단’ 위촉장 증정식도 가졌다.
예약은 홈페이지(www.evshare.co.kr), 콜센터(1544-1600),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시간당 약 6천원의 요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본부 = 류창근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