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함께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성황리에 마쳐(사)자원봉사단 만남 1200명 화려한 카드섹션 눈길
[뉴스쉐어 = 라선엽 기자] 대한 체육회와 대구 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체육회가 주최 주관하는 대구 2012 제93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오후 5시께 대구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8,000여명의 선수들이 68개 경기장에서 7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17일에 스타디움에서 폐회식을 갖는다.
개최도시 대구의 비젼 영상을 시작으로 5시에 개회식이 시작됐다. 절도있고 힘찬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공연이 이어졌다. 신보라와 김원효의 전광판 OX 퀴즈는 분위기를 한층 더 올렸다. 이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축하 인터뷰 영상으로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식전행사로는 카운트다운 타상연화 연출과 대북공연과, 139조각공연, 댄스 퍼레이드, 139조각공연과 댄스퍼레이드, 무지개 빛 우산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유난히 관심을 끌었던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회원 1,200명의 카드섹션은 한명이 움직이듯 12가지 색으로 표현한 ‘WE ARE ONE' 문구를 시작으로 대회주제 ‘맘·몸·뜻’과 순식간에 파도타기로 ‘달구벌에서 하나로!’라는 문구를 아름답게 완성시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지난달 16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 예술체전’을 국내외 20만여 명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고, 1만 2천명의 카드섹션으로 전 세계에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이번 전국체전 또한 1200명이 모여 그 빛을 발했다. 만남관계자는 "제6회 세계평화 광복 하늘문화 예술체전에 참석 했을 때보다 인원은 10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이렇게 또 참여해 카드섹션으로 체전의 선수들과 대구를 응원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진심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화합의 스포츠의 장을 위해 노력했고, 이번 전국체전은 역대 어느 대회보다 수준높은 대회가 예상된다 지금까지의 기량으로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며 대구시민들의 따뜻한 인정을 가슴 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스포츠는 우리 국민에게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의 원천, 이런 스포츠쉽을 통해 지역간의 선의의 경쟁을 치루고, 국민이 하나되는 원동력, 해외동포가 민족의 뿌리를 되찾는 민족의 제전”이라고 강조했다. 공식행사가 끝나고 식후 행사로는 인기가수 싸이가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개회식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3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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