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도 영화가 보고싶어요. 귀로 듣는 영화 관람
동삼3동 행복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관람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2/11/03 [17:38]
▲ 부산시 영도구는 11월 1일 동삼3동 주민센터에서 시각장애우 등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관람했다 (사진=영도구) | |
[부산 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시각장애인도 영화를 보고 싶다는 결과가 사전 욕구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부산시 영도구는 시각장애인도 영화를 관람하고 싶다는 결과에 따라 영화를 관람 문화체험 행사를 11월 1일 동삼3동 주민센터에서 가졌다.
동삼3동 행복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는 새마을부녀회의 후원으로 시각장애우 등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우들은 늦어가는 가을, 영화를 보는 즐거운 대신 듣는 즐거움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동삼3동 주민센터에서는 ‘시각장애우 노래교실 운영’과 ‘장애우현장체험 행사’ 등 특화된 복지프로그램을 시행해 왔으며, 향후에도 지역특성과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복지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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