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한 맞춤급식자료 개발·지원
5월 30일,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부산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MOU체결
민신애 기자 | 입력 : 2013/05/29 [09:19]
[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는 맞춤급식자료 개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5월 30일 부산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단장 김진호 이하 지원단)과 부산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한진숙 이하 급식센터)간 체결될 이번 협약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양적으로 균형 있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급식센터에서는 영양사들이 매월 21일 지원단에 제공하며, 지원단에서는 개발한 맞춤급식자료를 지역아동센터에서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보급하는 등 중간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부산 내 지역아동센터는 5,000여 명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저녁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에서 게시하고 있는 단일식단을 사용하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식단조정이 사실상 불가능하였다.
그러나 이번 MOU를 통한 맞춤급식자료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면 어린이의 연령별, 성별 배식분량 조정과 알레르기식품 및 원산지 표시 등 급식종사자들의 급식업무 수행 시 애로점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지역아동센터 급식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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