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뉴스쉐어 = 이영진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달 31일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3층 디딤홀에서 제5차 사례관리 수퍼비전회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외부 수퍼바이저 김춘아 안산지역자활센터장(아주대학교 겸임교수)을 비롯해 김포시무한돌봄센터와 네트워크팀 15명이 모여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춘아 센터장(아주대학교 겸임 교수)이 흔히 상담자가 범할 수 있는 실수 또는 자기중심적 접근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할 때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한 참석자는 "특히 임상적 사례를 통해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지켜야할 사항과 누락시킬 수 있는 문제 등이 논의되어 더욱 피부에 와 닿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늘 해결 중심적 접근을 통해 사례관리대상자의 욕구가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금 각인시켜 간과될 수 있었던 부분을 되짚어 볼 수 있었다. 특히 주사례관리자와 협력기관의 구분이 모호했으나 이를 명확히 구분했으며, 시민을 위한 모든 활동에 대해 방향성을 재설정함으로써 다시 시작하는 초심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포시무한돌봄센터 강영화 계장은 "새로운 업무나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할 수 있으나, 매너리즘에 빠져 시민이 2순위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수퍼비젼 회의를 발전시켜 늘 정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회의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김포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위기가정 219가구를 통합적으로 사례관리 중이다. 긴급지원과 무한돌봄이 필요한 380가구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연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