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뉴스쉐어 = 김현무 수습기자] 안산시는 지난 1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에서 ‘나는 카페 1호점’ 개소식을 했다.
지난 31일 시에 따르면, 도에서 안산시에 처음 여는 ‘나는 카페 1호점’은 지난 3월 경기도와 한국마사회가 협약을 맺고 ‘장애청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다.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는 학교를 졸업한 장애청년들에게 장애유형에 따른 직업훈련을 거쳐 취업과 연계해 사회적 기업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한국마사회가 바리스타 양성교육비를 지원해 안산·고양·의정부시 등의 장애인단체에서 발달장애 청년을 모집,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지난 8개월간 한국마사회 안산지점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이 바리스타 양성교육 직업훈련과정을 수료해 바리스타 인증을 받고 취업을 한다.
시는 평생학습관 내 1층에 공간(약 161㎡)을 확보하고 한국마사회는 8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경기도는 장애청년 커피전문점 창업을 위한 행정지원 및 사회적 기업 지정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제공이 최고의 복지라는 말처럼 장애인에게 절실한 것은 안정적인 일자리인 만큼 ‘꿈을 잡고 프로젝트’ 사업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개소하는 ‘나는 카페 1호점’은 장애청년들의 자립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생산적 복지사업의 훌륭한 롤-모델로 성장한다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