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김기용 경찰청장이 최접적지역인 김포 월곶면 성동검문소를 방문해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 이영진 수습기자

[김포 뉴스쉐어 = 이영진 기자] 김기용 경찰청은 14일 인천지방경찰청 선거상황실 방문에 이어 오후 4시께 최접적지역인 김포시 월곶면 소재의 성동검문소를 방문해 경찰 및 해병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기용 경찰청장은 “최접적지역 관문에서 불순분자 색출을 위해 군·경 합동검문소를 운영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그간 수고해 온 점에 대해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왔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최근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북에서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도발을 해왔기에 지금 평온한 듯 보여도 언제 어느 때 적군의 도발이 있을지 모른다”며 검문소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불철주야 적 침투에 늘 대비하고 이 근처를 출입하는 범죄자들을 검거해 대한민국 최우수 검문소로 지정됐다고 얘기를 들었다”며 근무자들을 격려했고 “최근 기온이 많이 떨어져 근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환경 속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14일 김기용 경찰청장이 최접적지역인 김포 월곶면 성동검문소를 방문해 임무 수행 중인 경찰·해병 근무자들과 악수로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 이영진 수습기자

끝으로 김 청장은 “수도권을 방어한다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을 믿고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을 생각해서 어렵더라도 최선을 다해 임무 완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3시께 인천지방경찰청 선거상황실을 방문한 김 청장은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대선이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온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경찰은 더욱 엄정한 정치적 중립자세로 대선 후보자들에 대한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4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