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뉴스쉐어 = 이영진 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4일 청사 회의실에서 ‘학교·교육청·경찰서’가 함께 하는 건전한 졸업식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형식적이고 의례적 행사위주의 졸업식 문화를 ‘소통과 공감이 있는 참여형·축제형’ 졸업식으로 바꾸고 부적절한 졸업식 뒤풀이를 예방하고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65명과 김포경찰서,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아름답고 특색있는 졸업식 우수사례 소개, 부적절한 졸업식 뒤풀이 예방 대책, 신학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연수로 이루어졌다.
각 학교에서 계획하고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감동의 졸업식 계획을 발표했고 부적절한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교육청과 경찰서의 대책을 발표하는 등 학교·교육청·경찰서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아름다운 졸업식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주섭 교육장은 “이제는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행사위주의 졸업식 문화를 탈피하여,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기획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졸업식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아름다운 추억의 졸업식이 불미스러운 기억으로 남지 않도록 모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열 김포경찰서 청소년계장은 “교육청과 협력해 건전한 졸업식 정착과 졸업식 전후 학생들의 일탈행위, 학기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식과 종업식 기간의 학생 일탈 행위 방지와 신학기초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학기초 신입생과 재학생에 대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학교폭력 ‘멈춰’ 등을 실시해 건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