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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시나위, 감각적인 음악언어로 풀어낸 판소리
문경례 기자  | 입력 : 2013/03/01 [19:42]
[서울 뉴스쉐어 = 문경례 기자] 전통음악 창작그룹 앙상블시나위가 오는 2일 충무아트홀에서 판소리콘서트 ‘시간속으로-판소리, 통섭의 가능성’ 기획 공연을 펼친다.
충무아트홀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하는 앙상블시나위는 우리의 전통음악인 판소리와 연극을 결합해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창작음악그룹이다.
이번 공연 ‘시간속으로’는 극단 골목길의 연출 박근형, 배우 고수희, 김주완이 함께 참여했고, 춘향가 중 ‘초경이경’, 적벽가 중 ‘적벽화전’,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기존 판소리를 앙상블시나위의 감각적인 음악과 드라마로 재해석해 색다른 공연형태를 선보인다.
또한, 2012년 KBS 국악대상(연주단체)을 수상한 바 있는 앙상블시나위는 아쟁(신현식)과 가야금(하세라), 타악(김진혁,김지혜), 소리(이봉근), 피아노(정송희)로 구성된 음악그룹으로, 우리 전통음악의 핵심인 장단에 기반을 두고 즉흥으로 연주하고 현대적으로 접근해 장르를 초월한 융합과 통섭의 작업을 시도한 젊은 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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