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뉴스쉐어 = 유유례 수습기자] 익산시가 매년 실시하여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맞춤형 희망복지 투어서비스’가 지난 21일 올해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 서비스 제공지는 어양동 부영2차아파트로 다양한 기관·단체의 봉사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익산시청(5개 기관), 익산고용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법률홈닥터,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연세요양병원, 대한미용사회 익산시지부 등이 참여했다.
특히, 장애인 및 노인, 이주여성 등에 대한 복지시책 홍보 및 상담과 한방무료진료, 치매검사 및 심뇌혈관 질환상담, 일반건강검진 및 암 검진, 미용봉사, 취업상담, 무료법률상담 등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익산한방병원 무료 진료팀의 한 회원은 “민·관 협력에 의한 복지투어서비스에 참여해보니 더욱 의미가 있다”며 “삶의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일은 스스로에게도 힐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받은 김모(74) 할머니는 “미용봉사를 통해 산뜻하게 머리를 다듬고, 다리가 아파서 멀리 나가지 못했는데 얘기도 나누고, 침도 맞고 치매검사까지 한꺼번에 다 받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가 실시하는 ‘맞춤형 희망복지 투어서비스’는 작년 전북 최초로 운영해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이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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