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뉴스쉐어 = 유유례 수습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지난 토요일 축구 꿈나무들이 모여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제1회 미즈노배 유·청소년 풋살 페스티벌이 열렸다.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체육공원 풋살 1, 2구장에서 초등부 15팀, 중등부 14팀(총 29팀)이 참가하여 선수, 학부모, 자원봉사단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시 풋살연합회와 익산아트스포츠 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고, 미즈노 익산 영등점이 협찬하여 상품으로 15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이 지급되며, 이날 우승팀은 저학년은 한벌초등학교, 고학년은 마한초등학교, 중등부는 동키팀(원광중학교)가 차지했다.
또한, (사)자원봉사단 만남 익산지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재능 나눔 따뜻한 세상 만들기, 호원대학교 축구 학과등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하여 성공리에 진행됐다.
축구의 축소판인 풋살(futsal)은 FIFA에서 공인한 실내축구로 골키퍼를 포함한 총 5명이 전후반 15분씩 치르는 경기이며, 이미 세계적으로 풋살 월드컵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풋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익산시 풋살연합회 박인배 사무국장은“익산에 유·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 문화를 스포츠를 통해 만들어 보고자 대회를 주관하게 됐다”며 “처음 시작하는 만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다음엔 부족함을 보완하고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뜻을 같이해서 계속 이렇게 유·청소년들에게 문화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