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바뀐 모현육교의 모습. © 유유례 수습기자 | |
[익산 뉴스쉐어 = 유유례 수습기자] 익산시 모현동 e편한세상아 파트과 창인아파트를 잇는 모현육교가 보도확장을 통해 새롭게 바뀌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 모현육교는 지난 5일 통행이 재개되었으며, 애초 15일 개통 예정일보다 10일 이상 단축했다.
익산시는 총 사업비 9억 5,000만 원(특별교부세 7억, 시비 2억 5,000만 원)을 들여 지난 2월 13일 보도확장 및 보수정비 공사에 들어갔으며 어려움이 많이 있었다.
공사 현장인 모현육교 밑에는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 3개 철도 노선의 KTX 및 여객, 화물 열차가 수시로 통과하고, 또 22,900V의 고압선이 지나고 있어 주간 공사 진행이 힘겨웠다.
이에 익산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마치고 철도 운행이 끝나는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심야에 고압선로를 단전한 뒤 야간작업을 시행했으며, 차량통행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육교의 양쪽 면에서 동시에 작업을 시행해 공사를 단축했다.
이용연 도로관리과장은 “공사 완공으로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함께 모현육교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협조해 준 시민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사로 모현육교는 보도가 확장되어 동시 통행이 가능해졌으며, 보도와 차도에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아울러 경관 난간과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어두운 육교를 밝히고 시민에게 볼거리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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