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특허기술가치연계보증’을 시행하고 있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체계 선진화’의 첨병으로 나서고 있다.
특허권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가치 평가금액 범위내(최대 10억 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특허기술가치연계보증’제도를 2006년부터 시행해왔던 기보는 2012년 7월부터는 특허권을 포함한 유무형의 기술 노하우 전반으로 확대하여 우수 지식재산의 사업화를정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술가치연계보증 시행 첫해인 2006년 당시에는 보증공급 금액이 302억 원에 그쳤으나 2012년에는 1,794억 원으로 확대되는 등 그 간 총 7,866억 원의 기술가치연게보증을 공급하였으며, 지식재산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올해 2,000억 원의 신규보증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특허창업 특례보증’제도를 도입하여 기술중소기업의 초기 자금난 해소와 올해 상반기 중 지식재산 가치금액 이내에서 은행 대출 및 기술평가료를 지원하는 ‘지식재산 협약보증’을 시행할 계획에 있어 기술중소기업의 금융비 부담이 완화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유럽,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선진화되고 차별화된 기술평가시스템과 15년 이상의 기술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날로 치열해지는 지식재산(IP) 경쟁과 기술사업화에서 우리 나라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