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아시아신용 보완기관연합 총회’(ACSIC)를 11월에 부산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CSIC(Asian Credit Supplementation Institution Confederation)’은 중소기업 신용보완제도를 운영하는 아시아 국가 간이 상호 협력을 위해 1988에 설립된 ‘아시아신용 보완기관엽합’으로 국내 3개 보증기관을 포함하여 일본, 대만 등 아시아지역 11개국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각 기관 대표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포함,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총회를 통해 기보는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전문 지원 기관으로 총회를 통해 기보의 기술금융 관련 노하우를 회원기관에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각국 우수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기술에 대한 상호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ACSIC'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기보의 이번 총회를 통해 신축 중인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국제금융센터를 통해 부산을 국제금융시장의 메카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본 총회 개최를 통해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을 포함한 선진금융제도가 아시아지역에 널리 알려지고, 우리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한 해외시장 활로 개척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