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는 고부가서비스 영위 중소기업의 서비스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고부가가치서비스 프로젝트 보증’을 시행한다.
용역공급 계약체결 후에도 운전자금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고부가서비스산업 현장애로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가능성 여부의 종합적 평가 후 계약기간 이내 용역공급을 완수하도록 전 주기 제작기금을 지원한다.
이는 정보통신 솔류션 개발이나 문화콘텐츠 제작 등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에 적용되며 이 ‘고부가서비스 프로젝트 보증’은 용역공급 계약금액 기준 최대 70%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용역계약전일 경우 사업계획금액의 20% 이내 최대 10억 한도) 또한, 보증 상환은 용역 완료 후 받는 판매대금으로 상환하면 된다.
기보는 2009년 이후부터 방송드라마, 게임 등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 제작 기업을 지원하는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보증운영 노하우를 통해 금번 고부가서비스 프로젝트 보증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 시범운용을 통해 제도시행 효과와 보완사항을 파악하고 2014년부터 1천억 원 이상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지식문화 서비스 업체의 용역사업 수행 시 발생되는 자금수요와 대금결재간의 고질적인 금융갭(gap)이 해소되어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사업 수행에 일조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