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 유유례 기자

[익산 뉴스쉐어 = 유유례 수습기자]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 희망, 가족은 힘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정의 중요성을 느끼며 가족사랑 실천을 위한 축제가 열려 화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제5회 가족어울림대축제가 ‘가족사랑(愛)’을 주제로 지난 18일 오후 1시부터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 및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이한수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부의장, 김복현 익산문화원장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달아기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과 가족체험이 어우러져 시민이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됐으며 닭살부부 사진공모전, 가족사랑 표어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치러져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필통 통기타연주, 부부시낭송, 솜리향 오카리나, 만도밴드 등 축하공연과 함께 가족게임, 가족부채 만들기, 가계도그리기, 가족희망 핸드프린팅, 비눗방울 등 다채로운 가족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김모(37·수원시) 씨는 “운동하러 왔다가 우연히 축제가 있어서 전통놀이, 핸드페인팅, 장애인글자 등 참여를 했는데 재밌는 것 같다”며 “두 아이가 있는데 직업체험 등 관심이 많아 여기저기 다녔는데 이곳에서 다른 나라 문화경험도 하고 상품도 타서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행사에 참여하는데 있어 약간 무질서한 면이 있고 재료가 부족해서 아이들이 가면 만들기를 하고 싶어했는데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6년 개소하여 가족문제발생을 예방하고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가족상담,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교육, 가족친화문화조성을 위한 가족문화사업 및 아이 돌봄, 장애아가족양육지원, 한 부모·조손·위기가족역량강화,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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