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유)행복한 푸드, “나눔은 생활이다”
지난 2010년부터 저소득 아동 세대에 급식물품 무료 배달
유유례 기자 | 입력 : 2013/07/16 [10:07]
▲ 저소득 아동 세대에 급식물품을 무료로 전달하는 행복한 푸드(대표 이정섭) (사진=익산시) | |
[익산 뉴스쉐어 = 유유례 기자]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아동 세대에 3년째 급식물품을 무료로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익산시 영등동의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 (유)행복한 푸드는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가구 중 결식 우려 가구를 추천받아 매달 5~10가구에게 급식물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15일 부송동에서 손자녀를 키우고 있는 조손가정을 방문해 간식거리와 생선, 달걀 등을 배달했다.
이정섭 대표는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지만 어려운 형편에 처한 가구들을 보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행복한 푸드는 2009년 익산행복나눔마켓 개장 때부터 지금까지 지속해서 매월 쌀 30포와 음식식재료를 정기적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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