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어르신 행복 again 프로젝트-생명사랑 행복마을’의 하나로 황등면 보삼마을 일원 145m 벽면에 ‘벽화 그리기’ 스케치 작업을 진행했다 .    (사진=익산시)

 
[익산 뉴스쉐어 = 조미옥 수습기자] 미술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재능기부와 익산교육지원청과 익산시 청소년문화의 집 협력을 통한 사랑을 담은 벽화 그리기 작업이 진행됐다.

익산보건소 정신보건센터가 ‘익산시 어르신 행복 again 프로젝트-생명사랑 행복마을’의 하나로 황등면 보삼마을 일원 145m 벽면에 ‘벽화 그리기’ 스케치 작업을 18일 진행했다.

벽화는 노인들이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모습을 담았다. 

기저귀를 차고 있는 아기의 모습부터 구슬치기하는 아이, 가족의 화목한 모습 등을 마을 주택가 벽면에 스케치했다.

또 포토존이 마련돼 노인들은 물론 마을을 찾는 이들이 즐겁게 사진을 찍고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만든다.

보건소 관계자는 “벽화는 지역의 새 볼거리로 자리 잡아 어르신들께는 향수를 불러오고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는 재미와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마을을 찾아 활기 있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2차 벽화 그리기 작업은 스케치 벽화에 색을 입히며 그림에 새 기운을 불어넣는 것으로 내달 2일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 100명과 마을 노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5월부터 ‘익산시 어르신 행복 again 프로젝트-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부송동 주공1단지와 황등면 보삼마을을 선정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 및 행복증진 프로그램,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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