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뉴스쉐어 = 오형준 수습기자] 익산시가 맞벌이 부부와 다자녀를 돌보는 엄마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여성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공동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만 3개월부터 12세까지의 자녀를 둔 맞벌이,취업 한부모, 장애부모 가정과 양육자의 장기입원 등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정부지원 가형(전국가구평균소득 50% 이하, 4인가구기준 236만 8천 원) 및 나형(70% 이하, 4인가구기준 331만 5천 원) 가정은 720시간까지 차등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영아종일제는 월 24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다형(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 473만 6천 원 이하)은 기존과 동일하게 480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익산시에서는 작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정은 556가정에서 올해 715가정으로 크게 늘어났고 이에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올해 아이돌보미 24명을 신규 채용하게 됐다.
아이돌보미 85명은 이용가정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간단한 급·간식 챙겨 먹이기, 안전신변보호,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보육시설 등·하교, 놀이 활동, 숙제점검, 준비물보조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