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뉴스쉐어 = 박한올 수습기자]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에서는 매년 직원과 환자, 보호자들의 상호 감성을 공유하고 소통 할 수 있도록 교직원 스토리텔링 경진대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12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올 해로 제5회 째를 맞이하여 교직원 스토리텔링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외과중환자실 김영돈 간호사의 출품작 “느낌 아니까” 편을 비롯, 총 6편의 작품이 출전했다.
이어 ‘35일의 기적’을 발표한 분만실팀이 대상을, 진단검사의학과팀(원광 KTX)이 금상을, 외과계중환자실팀(느낌 아니까)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35일의 기적”편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항암치료의 고통을 이겨내고 임신에 성공하고 도중에 발병한 임신중독증마저 극복하며 쌍둥이를 출산하게 된 35일간의 여정을 함께 한 내용으로 위대한 모정과 아이를 살리기 위한 소통과 감성이 잔잔하게 펼쳐졌다.
한편 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Story) +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이야기하다'란 뜻이다.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원래 영화나 문학, 교육학 등에서 활용되던 방법이었는데 현대의 일상생활에서도 다방면으로 유익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