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악산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익산산림항공관리소)

[익산 뉴스쉐어 = 박한올 수습기자] 지난 5일 산림 항공 가족들은 봄철 산불예방 대국민홍보를 위해 모악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우인걸)는 “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산림항공가족 20여 명이 전북 완주 모악산을 찾은 300여 명의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3월과 4월에 집중되는 산불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시행됐다.

산불의 주요 원인인 등산객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의식을 촉구하며, 모악산 대원사까지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거두는 등 산지정화활동도 병행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산불담당자는 “봄철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 중 40%는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그다음으로는 봄철 농사준비 과정에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소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전북도민 모두가 논·밭두렁 소각을 자제하고, 산행 시 허가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하며 산림 내에서는 절대로 화기 물을 소지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도시근교 산림 및 산림 내에서 산불을 목격할 경우에는 바로 담당 산림관서 및 11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40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