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랑의 땔감’ 마음마저 훈훈
어려운 이웃에 바이오매스수집 산물로 생산한 땔감 2톤 전달
조미옥 수습기자 | 입력 : 2014/04/17 [09:44]
[익산 뉴스쉐어 = 조미옥 수습기자] 익산시는 어려운 경제사정 속에 아들이 뇌수막염으로 하반신이 마비돼 생활이 힘든 이모(51) 씨에게 숲 가꾸기 사업지에서 발생한 바이오매스수집 산물로 마련한 땔감 2톤을 지난 16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 씨는 “아들이 아파서 아침, 저녁으로 난방해야 해 부담이 많았는데 이번 땔감 지원으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 바이오매스 사업단이 생산한 땔감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이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땔감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림 바이오매스 사업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세대에 36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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