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 동해시는 해변과 인접한 빈 공간을 숲과 그늘이 있는 아름다운 해안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해안가 위주로 ‘해안 빈지·나지 녹화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망상 해변의 빈지 및 나지 1946㎡에 도비 1억32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 4500만원을 투자해 해송, 향나무, 해당화, 초화류 등 14종 1만3,083본을 식재했다.
올해에는 사업비 8500만원으로 망상 해변 내 681㎡ 부지에 해송을 비롯해 향나무, 가이쯔가향나무 등을 식재하고, 주변에 조경석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초 사업자를 지정하고 빠르면 5월 중순 착공해 다음 달 초 완료 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는 해안림 및 해안사구 복원사업(해안빈지·나지 녹화)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해안경관 이미지 형성으로 관광객 수요창출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내다보며 앞으로도 범국가적 녹색성장계획에 부합할 수 있도록 바닷가 식생대 조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