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NH농협은행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저탄소 친환경 소비생활 실천 및 그린법인카드 발급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박길수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자체에서 법인카드를 그린법인카드로 발급받는 것은 안산시가 최초이다. 시는 지역사회의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녹색구매지원센터도 지자체 최초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친환경 소비의 선도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사회 형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안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소비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친환경 소비 관련 교육․홍보 및 녹색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한편, 산하기관의 그린법인카드 전환 발급 확대 및 문화·체육시설의 그린카드 참여 등 친환경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안산시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그린법인카드 전환 발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친환경 소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 생산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라벨링 인증 확대, 친환경제품의 홍보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NH농협은행은 국민의 친환경 소비생활 실천을 위하여 그린카드 제도 활성화 및 안산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친환경 소비생활 정책의 홍보, 캠페인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