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 다음달 2일 개최CJ, 한진, 신세계, 한화 등 200여개 기업 채용예정
오는 10월 2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열린 국회, 열린 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와 경제계는 물론 처음으로 국회가 참여해 공동으로 마련한 일자리 축제라는 데 의미가 크다.
박람회에는 CJ, 한진 등 대기업·대기업 협력사 및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200여 개 기업에서 청년 및 여성 인재 3,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CJ그룹은 올 하반기 정규직 1,100여 명 공채를 위해 사업설명회, 현장 채용상담 등을 진행,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및 협력사 등 17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선 전담 객실승무원, 운송직 등 1,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3개사, SK그룹은 3개 계열사 및 협력사가 참여해 고객상담, 바리스타 등 경력단절 여성들의 관심을 끄는 직종에서 각각 100명, 75명을 채용한다.
그밖에 한화그룹 13개사, 금호아시아나그룹 3개사가 참여해 영업관리·운항관리직 등을 모집하고, 네이버는 IT기술직을 채용하며, 포스코는 고졸채용관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연구전문인력 및 행정인력, 사무직 등 여러 직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일자리매칭 컨설팅,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국회입법조사처·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입법·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청년고용 문제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입법적·정책적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회의원, 관계부처 장관, 국회사무총장, 경제단체장, 주관기관 대표 등 각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가 참여하여 청년 구직자를 위한 “응원메시지 달기” 행사와 함께 구직자 및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대한민국 청년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http://koreajobfair2015.incruit.com)를 통해 기업별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보다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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