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시 승격 30주년과 민선6기의 본격적인 사업들이 추진될 2016년을 맞아 어떠한 가치를 창조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세계적인 강소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
이는 작년 상반기 전국 고용률 0.3% 감소와 경기도 고용률 0.4% 증가와 비교하면 단연 돋보이는 성과로 기초단체로서는 최고의 취업 및 고용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는 이러한 추세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밀도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안산시 산업경제의 심장인 안산스마트허브의 재생·혁신 사업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입주기업 설명회를 통해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안산 스마트 허브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산업단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서해안 황금벨트의 심장과도 같은 위치와 더불어 수도권 2,000만을 품에 안을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더하면 세계 어느 곳 못지않은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제 시장은 과거 생태학자 시절부터 대부도와 안산의 가능성에 대해 강조해 왔고, 취임 후에는 대부도 현지에 대부해양관광본부를 신설하여 대부도의 정주여건에서 융복합 관광컨텐츠 개발에 이르는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고, 2014년 생태관광지 선정, 2015년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사업지 선정, 국민해양안전체험관 유치 성과를 얻어냈다.
특히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사업은 국내유일의 워터프런트형 마리나로서 지역산업을 연계하여 수도권 최고의 문화관광지구로 조성하여 향후 대부도 관광의 중심축으로 삼을 예정이다. 안산은 74%라는 국내최고의 도심녹지율을 자랑하고 있지만, 1인당 숲 면적은 6㎡으로 WHO권고 기준인 9㎡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고, 높은 녹지율이 시민들의 안식처나 도시이미지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6년부터는 숲의 도시 조성 방향을 자연공존의 숲, 공동체의 숲, 치유의 숲, 기후변화 대응 숲 이상 4가지로 정하여, 각 테마별 맞춤형 사업들을 진행하고, 사리포구 복원 및 자전거 페리호 사업과 보호가치가 높은 생태지역 조사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숲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살아있는 도시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 시장은 숲의 도시조성에 따른 효과는 삶의 질 향상, 공동체의 회복과 심리적 안정감 확보, 청정한 공기와 도시온도 저감 등 투자대비 최소 1,000배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시와 시민들의 자산 가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 안산시, 2016년에도 사람이 중심이다!
그 결과 얼마 전 공개된 “2015년 국민안전처 도시안전 평가”에 따르면 안산시는 화재 및 안전사고 분야에서 1등급, 교통안전 분야에서 2등급을 받는 등 생활안전분야에서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았고,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사태 속에서도 안산은 사태 초기부터 전 직원 비상체제를 구축하여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안산을 단 1명의 확진자도 없는 메르스 청정 도시로 지켜내기도 했다.
2016년에는 안산시가 더욱 안전해질 예정이다.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의 확대도입 등 안전안산을 더욱 견고히 해줄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해 생명과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제 시장은 2016년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안산을 사람과 다양한 생명, 산업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고 그 안에서 자녀들을 세계적인 인재로 키워내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숲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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