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는 지난 13일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고재호 한국조선협회장 등 조선해양관련 인사 3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정부의 선박금융 지원배경을 설명하고, 어려운 조선시황하에서도 그린쉽, 해양플랜트의 역량강화를 통한 수출확대와 함께 중소기자재 업체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유럽 선박금융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수은과 시중은행으로 하여금 제작금융 5.6조원을 지원토록 조치했다.
이날 참석한 조선해양산업인들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연비규제 도입과 셰일가스 등 에너지 수요구조 변화 등 향후 조선환경변화에 대응하여 LNG추진선 등 미래형 녹색선박 기술개발과 함께 심해저 해양플랜트, 북극해 등 새로운 시장 개발을 통해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대미포조선의 최원길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선보공업의 최금식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28명에게 정부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