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31일 지역사회 통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형 예비사회적 기업 4개소와 사업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은 느티나무 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 등 4개소로, 월 최저임금과 사업주 부담 보험료 등 2억9000만원이 지원되며, 43명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이중에서 취약계층은 34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참여근로자 인건비 지원기간은 예비 사회적기업은 최대 2년(1년차 100%, 2년차 90%), 사회적기업은 최대 3년(1년차 90%, 2년차 80%, 3년차 70%)으로 최대 5년이며 매1년 단위로 재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시는 인건비와 별도로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원 늘 푸른 사람들 등 14개 기업에 대해서도 브랜드, 기술개발, 홍보, 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 2억1000만원도 지원한다.
지난 2월부터 시는 올해를 ‘사회적 기업 육성 원년’으로 설정해 5개 분야 24개 육성과제를 시행중에 있으며, 우선 사회적기업의 인프라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기업체와 사회공헌 체결 ▲프로보노단 구성 운영 ▲사회적 기업 생산품 전시회 ▲사회적 기업 생산품 우선구매목표제 운영 ▲육성위원회 구성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원규 일자리창출과장은 “사회적 기업의 발굴,육성이 취약계층에게 최고 복지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을 일자리 창출의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