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달 2일 ‘사회적·마을기업 박람회’ 개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생산품 전시 및 판매, 체험 문화행사 다채롭게 열려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10/28 [09:33]
대전시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체험 및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전시와 대전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대전풀뿌리사회적 경제네트워크(대표 김제선)가 주관하는 ‘2011년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박람회’가 내달 2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1~2층 로비와 야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박람회는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협력기관, 지원기관, 재능나눔 POOL 등 60여개 기관 및 단체, 시민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열린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생산품 전시·판매와 함께 체험 및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리며,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애로상담과 경영 노하우를 컨설팅할 ‘재능나눔POOL’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시청 1~2층 로비에는 사회적·마을기업에서 생산한 농산물 및 전통장류, 생활용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스와 홍보부스는 물론 숯부작 제작과 우리밀 제빵 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부스 등 총 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또 2층 로비 옆 야외광장에서는 먹거리 체험관부스와 문화·예술 공연체험관 부스를 설치해 쿠키 및 훈제, 도시락 등 먹거리 체험과 대흥동립만세, 시니어클럽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시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해 이들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구입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이 전환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광훈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한편 사회적·마을 기업의 근로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만의 특화된 사회적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10월 충청권 처음으로 순수 지방비를 투입,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 15개를 선정·지원해, 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금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38개 기업을 선정, 인건비 일부와 사업개발비 및 사업비 융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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