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신한은행이 박병선 박사의 연구 활동을 후원하는 “박병선 박사 연구활동 후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박병선 박사(1928년 생)는 프랑스 유학 후 파리국립도서관에 근무하면서 “직지심체요철”과 “외규장각 도서”를 발견해 역사문화연구와 문화재 반환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 박병선 박사는 근대사 연구를 지속하면서 올해 “병인양요” 연구를 정리하고 출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인 신한은행, 웅진코웨이와 함께 박병선 박사의 연구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1년 하반기에 박병선 박사가 약 3개월간 한국에 체류하며 진행하는 병인양요 연구활동 및 연구성과의 출판을 후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박병선 박사의 연구활동 편의를 위해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는 연구실 및 숙소 이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2010년부터 박병선 박사의 연구활동을 위한 후원을 시작했고, 올해에도 프랑스 현지에서의 사료수집과 정리, 번역 등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박병선 박사의 연구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문화재지킴이 협약기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