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역의 우수 기술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중인 “유망중소기업 Global-up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중 12개 업체를 유망 글로벌기술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Global-up 지원사업”은 글로벌 우수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개발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술상용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텍사스주립대 UT-Austin의 기술상용화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KISTI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 단계별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을 단계별로 기업의 체질을 글로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최종 선정된 기업이 미국시장 현지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된 지원프로그램으로서 사업신청시 부터 80여 업체가 신청하는 등 지역기업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지원사업이다.
금번에 선정된 12개사는 ㈜에스피에스, ㈜이스트포토닉스, ㈜엠이엘, ㈜에이팩, ㈜메카시스, ㈜코셈, ㈜인텍플러스, 아이쓰리시스템㈜, ㈜인섹트바이오텍, 바프렉스㈜, ㈜한독크린텍, ㈜이세정보 등이다.
선정된 기업을 보면 통신장비, 계측기, 광분석기, 화학,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선정되는 등 우리지역 기업이 특정기술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금번 선정된 12업체를 대상으로 미국 UT-Austin에서 현지 수요처를 발굴하여 이중 우선순위를 정하여 상위 5~6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라운드테이블 주선, 납품계약, 기술협력, 합작투자, 라이센스 등 기업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이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KISTI의 연구인력이 기업과 현지 수요처간의 조인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광역시 관계자에 의하면 선정된 12업체에 대하여 지정서를 수여하고, 향후 대전시 및 대전시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등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금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성장하는 우수사례를 만들겠다고 향후 지원의지를 밝혔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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