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의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기업을 발표했다. 대상에는 차세대 첨단장비 생산업체인 씨아이에스㈜가 최우수상에는 ㈜에스제이이노테크, 벽진BIO텍, 우수상에는 명일폼테크㈜, ㈜세광하이테크, ㈜보우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시는 중소기업진흥 공단지역본부, 지방중기청, 지방노동청, 대학교수, 지역 언론사, 대구 신용보증재단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업의 여건 및 경영능력, 사업성, 기술성, 노사관리 및 지역 경제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사업장 현장실사를 통해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선도 기업들이 선정되었다.
이번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대구시 중소기업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저리지원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의 혜택이 주어지며 기업 인턴인력 우대지원과 더불어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 및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방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 및 검사권도 2년간 유예의 혜택도 주어지는 한편, 향후 2년간 관련 조례에 의거 각종 예우를 받게 된다.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제도는 1996년부터 시행되어 그 동안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96개사가 수상한 바가 있으며 올해 16회째를 맞게 되는 시상식은 12월 15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