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기업 정보 제공과 기업의 애로사항 상담 등을 위해 개설한 ‘대전비즈(www.djbiz.or.kr)' 기업지원 포털사이트 이용자가 급증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대전비즈(DJBiz)’사이트가 지난 8월 오픈한 이래 9월 한달동안 방문자수가 무려 2476건에 이르며, 회원가입자도 개인 2108명, 기업 1910개 업체에 이른다고 밝혔다.

‘대전비즈(DJBiz)’사이트는 대전지역 소재 7580개 기업현황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제품 홍보관을 통해 1000여개 지역 기업제품 홍보와 함께 오픈 마켓 링크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대전비즈에 접속하면 분야별 지원서비스를 한 번 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이페이지 기능을 통해 신청사업 진행상황, 애로상담 처리내역과 관심 사업정보를 뉴스레터 또는 SMS 알림서비스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청에서 운영중인 ‘비즈인포’와 연계를 통해 대전시 지원사업 뿐 만 아니라 기관별 지원 사업 공고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정부기관 블로그 및 SNS 연동을 통해 핫이슈, 창업사례, 경제시론, 정책기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사업관리 시스템은 기업에서 회원가입 시 기본정보를 등록하면 각종 사업 신청시 다시 등록하지 않아도 돼 중북지원 방지와 처리시간 단축 등 시간과 경비를 상당부분 절감시키고 있다.

또 온라인 애로상담 ‘기업SOS’시스템은 대전시가 시행하고 있는 1인 1사 전담 공무원제 및 기업현장 방문제, 해피콜 서비스와 함께 기업이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해결을 위해 전문가가 멘토와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자금지원 정보를 검색하던 중 대전비즈 사이트를 알게 됐고, 이를 통해 대전시에서 공고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신청, 2억원의 융자를 받게 됐다”며“앞으로 제품 홍보를 위해 온라인 제품 홍보관을 이용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택구 시 경제산업국장은 “‘대전비즈’사이트가 개설된 뒤 한 달 동안 이용자가 많은 것은 기업활동 촉진에 매우 큰 성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인은 물론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하고 좋은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비즈 (www.djbiz.or.kr)’는 기업지원 통합정보제공 기능과 함께 온라인 제품홍보 인터넷 무역지원, 구인구직정보 및 기업의 경영애로 상담까지 기업을 위한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 종합포털 사이트로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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