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용연동굴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 이예지 기자 | |
태백시는 13일, 용연동굴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8월21일까지 연장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동굴광장 주변에 야생화 분재 300여점의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는 등 시원한 여름을 용연동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용연동굴은 전국 최고지대 920m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로 3억년 전에 생성된 순환형 동굴로 중앙내부에 폭 50m, 길이 130m의 대형광장과 리듬분수 및 다양한 석순, 종류석, 동굴산호, 종유석, 석주, 동굴 진주, 커어튼 등의 생성물과 관박쥐, 장님 새우등 38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표소에서 동굴까지 1.1km 용연열차를 운행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굽이굽이 도로를 거침없이 올라오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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