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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1위, 박근혜 지지율의 비밀

박근혜와 유시민, 문재인, 손학규 지지율에 반영된 민심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7/18 [17:44]

독보적인 1위, 박근혜 지지율의 비밀

박근혜와 유시민, 문재인, 손학규 지지율에 반영된 민심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07/18 [17:44]
대선이 1년도 더 남은 시점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는 2위권에 해당하는 주자들을 2~3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멀찌감치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볌야권 연대에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새롭게 가세한 문재인 이사장이 각각의 지지율을 형성해 각축을 벌이며,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지지율만 놓고 본다면, 2위권 대선 주자들이 전체 연대를 하더라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박근혜 후보와 겨우 맞서볼 만한 상황인 셈이다.

4.27 재보선 이후, 많은 국민들이 현 정부에 실망감을 표출하며 다음 선거 때에는 반드시 정권을 바꾸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여러 차례 있어 왔지만, 대선 여론조사만큼은 박근혜 후보가 요지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러니가 연출되고 있다.

입으로는 정권 교체를 요구하면서 내심 지지는 박근혜 전대표를 하고 있는 이상한 상황에는 민심의 교묘한 균형세우기가 자라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2002년 대선 당시에도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계속 열세를 보이던 노무현 대통령이 48.9%의 지지율을 보여 46.6%의 지지율을 보인 이회창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바 있다. 두 사람의 격차를 보면 당시 대선이 마지막까지 얼마나 치열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출구조사라는 막판까지 이회창 후보가 지지율에서 다소 앞서 있었다는 것이다.

2007 대선 때에도 대세를 이루던 박근혜 전대표는 치고올라온 이명박 대통령에게 결국 한나라당 경선에서 패배해, 대통령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

지지율에는 항상 변수가 있다. 그 중요한 변수는 바로 민심이다. 국민들은 어느 선거에서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며,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항상 정치인들에게 주지시켜온 바 있다. 지지율은 바로 민심이 정치권을 견제하는 방안인 셈이다.

지지율이 높다고 방심하고 안일하는 순간 국민들의 매는 시작된다. 민주정치가 시작되고 국민들에게 선거권의 자유가 보장되던 그 시점에서부터 국민들은 어느 한 정당에만 힘을 몰아주지는 않았다.

잘하면 어느 때건 지지하지만, 잘못할 때는 가차없이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 민심의 흐름인 것이다. 이 흐름을 뒤늦게 읽는 정당이 바로 다음 선거때 패배하게 될 것이다.

시사포커스팀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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