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한 남자' 최근 모습       ©유투브 캡처

지난 해 7월 세계 최초로 ‘임신한 남자’로 전 세계의 이목을 모았던 토마스 비티(37)가 셋째 아이를 낳고 달라진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다른 여성들처럼 비티도 세 번의 임신 과정을 통해 몸이 불고 줄기를 반복했으나 마지막 셋째를 낳고 난 후 12개월 만에 완벽한 ‘남성적인 몸매’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비티가 임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2년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할 당시 가정을 이루고 임신할 것을 대비해 여성생식기관은 남겨뒀기 때문이다.

1974년 미국에서 여성으로 태어난 비티는 20대 때 스스로 남성으로 느끼고 남성호르몬제를 맞으며 실질적인 남자로 살았으며, 2002년에는 법적으로 완벽한 남성이 되었다.
 

▲   '임신한 남자' 임신 전후 모습           © 유투브 캡처

이후 아내 낸시를 만나 결혼했고,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아 임신을 할 수 없는 아내를 대신하여 인공수정을 통해 세 아이를 낳았다.

비티는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아내가 아이를 낳을 수 없어 간절히 아이를 원했다”며 “아이를 낳을 수 없는 트랜스젠더를 위해 대리모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넷째 아이를 갖기 원하지만 ‘임신한 남자’로 인한 유명세로 나름 성공했던 사업이 소비자들의 편견을 불러와 판매량이 크게 줄게 되어 새로운 사업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미디어포커스팀 = 유영미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진로 바꾼 9호 태풍 무이파 예상진로는… 한반도에 물폭탄 투하할까? 

▷  김재중, 사생팬에 격분! ‘사회의 악질’들이 ‘나’를 죄인으로 만든다?

▷ 美 할리우드에 나타난 ‘예수천국 불신지옥’에 붉어지는 얼굴

▷ 울릉도 방문과 독도 관련 전시회를 둘러 싼 韓·日외교갈등 고조

▷ 임수정 전치8주 부상에 누리꾼들 분노 폭발, 일본 TBS 방송국에 사과요구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정론. >


3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